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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카드 BM "가장 최고의 조합으로 이번 앨범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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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너무 신나고 들떠있어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준비가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부담과 긴장은 전혀 없고 설렘이 가장 큽니다."

K팝 아이돌 시장에서 유일한 혼성그룹인 카드(KARD)의 리더 BM이 첫 솔로 EP앨범 '엘리먼트(Element)'로 솔로 주자로 나선다. 남녀 사이에 생기는 상호관계의 가장 원초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번 앨범에서 BM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드 BM [사진=DSP미디어] 2024.05.07 alice09@newspim.com

"너무 신나요. 13년간 연습생, 그리고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지금 그간의 시간이 많은 의미가 생긴 것 같아요. 앨범으로 이야기할 부분이 너무 많아요(웃음).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정말 좋은 일이 계속 따라와 주더라고요. 그래서 더 들뜨고, 신나는 것 같아요."

'엘리먼트'에는 타이틀곡 '넥타(Nectar)'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BM은 직접 전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함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까지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녹인 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앨범명 '엘리먼트'가 원소, 요소라는 뜻이 있는데, 지금 살면서 제 주변에 가장 좋은 원소들을 모아서 최고의 조합으로 만든 게 이번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원소가 조합에 따라 물도, 공기도, 불도 될 수 있는데 지금 앨범에 합쳐진 이 조합이 어느 때보다 잘 맞고, 제가 성장한 아티스트이자 인간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엘리먼트'로 짓게 됐어요."

타이틀곡 '넥타'는 아프로 팝 리듬을 더한 이지리스닝 곡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힙합 알앤비를 이끌어가는 박재범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특히 미국 래퍼 드레이크와 작업한 프로듀서, 다수의 작업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을 기록했던 데이비드 영인 킴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드 BM [사진=DSP미디어] 2024.05.07 alice09@newspim.com

"이 곡의 비트를 처음 받았고 곡을 쓰는데 피처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누구와 함께 해야 하나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드래이크와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최고의 믹스 엔지니어와 함께 하는데, 마지막 퍼즐 조각이 비는 거예요. 그러다 제 우상이었던 재범이 형에게 연락을 드렸죠. 예전에 K팝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한국어도 잘 몰랐을 때 재범이 형 무대를 보고 나서 형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했거든요. 그게 13년 전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일인 것 같아요. 곡과 앨범의 주제 역시 이끌림에 대한 내용이라 형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앨범 자체가 사랑과 이별, 질투 등 남녀 간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근원적인 호기심에 대해 시작된 앨범인 만큼, 수록곡 모두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5개의 트랙 중 1번과 3번 트랙인 '엠버스(Embers)'와 '로열티(Loyalty)'는 다른 작곡가와 함께한 유일한 노래들이기도 하다.

"'엠버스'와 '로열티'는 제가 처음으로 작곡을 맡겼어요. 곡을 쓰다보니까 직접 하다보면 제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잘 아는 것 위주로만 쓰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작곡을 같이 하다 보니까 제가 아는 범위 밖에서도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라인으로 곡을 같이 만들다보니 배울 점도 많았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드 BM [사진=DSP미디어] 2024.05.07 alice09@newspim.com

BM은 솔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5월 14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첫 솔로 투어를 나선다. 그는 "준비 과정 역시 너무나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투어가 만 21세 미만은 입장이 안 돼요(웃음). 노래의 수위도 높고, 파티 분위기처럼 다 같이 즐기고 싶어서 음주가 가능한 공연으로 준비를 했거든요. 솔로 투어 제안을 받았을 때 제가 혼자 공연을 하기엔 곡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피처링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곡을 세어보니까 꽤 되더라고요. 하하. 공연에서는 16~17곡정도 선보이게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BM의 커리어를 쌓아 준 곡을을 선보이려고 해요."

K팝 시장에서 유일한 혼성그룹이지만 아이돌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장의 흐름상 BM이 속한 카드는 아직 국내에서 많은 인지도를 올리지 못했다. 이에 BM은 "이번 노래로 솔로 BM도, 카드에게도 좋은 영향이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남미, 미국, 아프리카를 타깃으로 두고 있어요. 아프로 팝이라는 장르가 아프리카에서 탄생했는데 신기하게도 틱톡에서 아프리카 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웃음). 또 국내에서는 힙합 알앤비, 아프로 팝 팬을 타깃으로 하려고 해요. 또 재범이 형이 피처링을 해주셨으니까 그 힘을 받아 국내 팬들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하하. 저 역시 국내 팬 베이스에 대한 부분이 큰 숙제였기 때문에 이번 앨범으로 솔로로도, 그리고 카드에게도 좋은 영향이 끼쳤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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