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30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온(溫)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 우체국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원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은 민속촌 내의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관람하고 그네타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사진=강원우정청] 2024.04.30 onemoregive@newspim.com |
또 한지 체험을 통해 다양한 그림을 채워 넣으며 개성 넘치는 '나만의 한지 부채' 제작과 한국민속촌 내 느린우체통인 '마음을 담은 서신보내기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우정서비스를 활용한 공익사업인 '온(溫)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은 이주민에게 우체국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및 우체국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생활에 필요한 업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문화 체험과 행복나눔 우체국 체험 두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기호 청장은 "한국문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촬영 사진을 나만의 우표로 제작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통해 고국으로 발송하는 체험을 이어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생활에 필요한 해외송금 및 EMS 설명회를 함께 진행해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