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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알파벳·MS 호실적에 상승…나스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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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를 끌어올리며 이날 증시 분위기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86포인트(0.40%) 오른 3만8239.6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6.14포인트(2.03%) 전진한 1만5927.90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67%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69%, 4.23% 뛰었다.

전날 발표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실적은 이날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알파벳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805억4000만 달러, 순이익이 1.89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기대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알파벳은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매출 및 순익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19억 달러였으며 순이익도 20% 늘어난 219억 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1.82% 올랐고 알파벳은 10.22%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2.30 mj72284@newspim.com

앞서 메타플랫폼스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에 기술주에 대한 기대를 낮췄던 시장에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호조를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플럼 펀즈의 톰 플럼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실적은 하루 앞서 메타가 마진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지출에 대한 많은 우려를 누그러뜨렸다"면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자본지출 게획으로도 마진을 확대할 수 있으을 시사해 성장과 데이터 컴퓨팅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많은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진단했다.

이날 투자자들이 주목한 물가 지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2월 2.5%는 물론 월가 기대치 2.6%를 모두 웃돌았다.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올라 2월과 같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물가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PCE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치에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없었고 시장에 약간의 자신감을 줬다"면서 "전부는 아니지만 어제 발표된 GDP 지표의 일부 우려를 상쇄했다"고 판단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5개는 하락, 6개는 상승했다. 기술업은 1.8% 올라 두드러지게 강했고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1.02%, 1.12% 하락해 가장 약했다.

특징주를 보면 소셜미디어(SNS)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은 27.46% 급등했다. 스냅은 전날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다.

엑손모빌은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공개한 후 2.86% 내렸다. 인텔은 2분기 매출액 및 이익 전망치가 월가 예측치보다 낮아 9.20%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연고점으로부터 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3.8bp(1bp=0.01%포인트) 내린 4.668%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보합인 4.998%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38% 오른 106.0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9% 내린 1.0700달러, 달러/엔 환율은 1.43% 오른 157.88엔을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7센트(0.4%) 오른 83.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47센트(0.5%) 상승한 88.48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간 WTI는 2%, 브렌트유는 2.5% 각각 올랐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2% 오른 2347.2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28% 내린 15.02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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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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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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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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