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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당했다'는 민희진 VS '경영권 찬탈 포착' 하이브…진실은?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8:01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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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카피로 인한 내부고발이 감사로 이어져"
민희진, 25일 긴급 기자회견 진행
하이브와 뉴진스 데뷔 놓고 갈등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법률대리인 세종의 이수균, 이숙미 변호사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와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지난 22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인인 민희진 대표와 임원 A씨 등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확을 포착, 감사에 나섰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행동을 어도어에 대한 '경영권 탈취'를 위한 것으로 판단, 주주총회 소집 요구와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이번 사안이 경영권 탈취가 아닌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아티스트 아일릿의 어도어 아티스트인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카피의 문제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제가 여러 의혹에 휘말리게 됐고 하필이면 뉴진스가 새로 나오는 음반이랑 겹치게 됐다. 저는 뉴진스 음반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저한테 감사라는 일이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월요일(22일)에 갑자기 일이 진행됐고, 하이브 PR이 아티스트에게 했던 PR보다 강도 높은 PR을 느꼈다. 이정도로 할 수 있었다는 걸 느낄 정도"라고 토로했다.

긴급 기자회견 자리였던 만큼 많은 취재기자들과 사진, 영상 기자들이 모였다. 민희진 대표가 등장함과 동시에 플래시 세례가 터졌고 사진기자와 민 대표 사이에서의 마찰이 생겼다. 민 대표는 "플래시와 셔터 소리로 제가 말을 하지 못하겠다. 집중이 되지 않는다"라고 외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이어 "사실 호의적인 상황에서도 인터뷰를 해도 힘든데, 사진 기자들이 나가지 않을 때 나를 인간취급 하지 않는 것 같다. '다 내가 죽길 바라나? 내가 죽으면 다 기뻐하는 상황이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며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민 대표는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제 말이 맞지만, 하이브와 보는 앵글은 굉장히 다른 것 같다. 사실 호의적인 상황에서 이런 현장이 너무 힘들다. 저도 사람이고,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기자회견 하는 것도 용기였다. 개인적인 카톡까지 사찰해서 저를 죽이려는 예상을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심할 줄 몰랐다. 저도 사실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고,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앞서 민 대표는 이번 사태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로 인한 내부고발이라고 했지만,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라고 주장했기 때문.

민희진은 "경영권 탈취로 저를 때리는데 저는 처음에 경영권 탈취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른 표절시비나 이야기를 할 때 다른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배임으로 고발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부대표랑 카톡한 내용을 포렌식해서 일부를 따서 이런 정황이라고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희대의 촌극 같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이어 "저를 공격하고 있는 하이브 박지원 사장, 다 알던 분들이 저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무엇에서 이게 시작됐는지 생각하게 됐다. 내부고발을 했을 때 공식적으로 내부고발이 되길 바랐고, 이 업에서 개선이 되길 바라는 입장이었다. 저한테 쌓였던 많은 히스토리가 있다. 그런 것들로 사연이 생겨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드릴 말씀이 많다"고 말했다.

또 "돈 때문에 경영권 탈취는 말이 안 되는 소리이다. 하이브가 밝힌 것들은 그쪽에서 유리한 부분이라 저한테는 허위사실이다. 하이브가 'BTS가 내 것을 베꼈다'라는 내용을 말한 적이 없다. 하이브에게 묻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지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3인의 단체 대화방에서 어도어 탈취 계획을 세운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해당 건은 부대표가 작성한 메모였을 뿐이다.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재협상 당시 제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고 장난식으로 메모를 한 내용이었지 찬탈 목적이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이숙미 변호사 역시 "민 대표의 18% 지분으로는 탈취가 시도조차 안 되는 것인데 하이브의 내용을 보고 놀랐다. 잘 살아보려고 회사와 실랑이를 하다 나온 이야기인데, 이걸로 경영권 찬탈 예비나 모의가 될 수 있을까 싶다. 그런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잘 살려고 했던 의견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된 카톡을 봤는데 우리가 배임이라고 하면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했을 때 성립이 되는데 그런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기도를 했거나 의도를 했거나 실행에 착수한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 기사를 보고 느낀 생각이 이건 예비죄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주장에 따르면 하이브와 갈등이 생긴 것은 쏘스뮤직에서 론칭된 르세라핌에서부터이다. 민 대표는 "제가 연습생을 뽑고 브랜딩을 했을 때 '하이브 첫 걸그룹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는데 당시 김채원과 사쿠라(르세라핌 소속) 영입을 결정짓고, 르세라핌 차기 그룹으로 뉴진스를 데뷔시킬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한테서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그래서 홍보 보이콧을 3~4개월가량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민 대표는 "당시 뉴진스 멤버들 역시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고 알고 왔는데 쏘스뮤직에서 먼저 데뷔를 시킨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 그래서 어도어를 설립해 제가 뽑은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고, 어도어를 만드는 게 주주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들과 저한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또 "'유퀴즈'에서 나와 출산한 기분이라고 한 게 너스레가 아니었다. 하이브에 한이 너무 많은데 그 다음에 기가 막힌 것이 저한테 박지원 님이 부탁을 했다.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하이브 다니면서 마음 편한 적이 하루도 없었다. 비상식적인 걸 요구했다. 그러면서 저를 매도하는 게 그들이 인간인가 싶다. BTS를 물어본 것도 BTS가 에이스니까 그들이 군대를 가면 뉴진스 홍보가 제대로 될 것 같아서, 정말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한 이야기이다. 무속인 역시 제 지인인데 그냥 무속인인 사람이다. 무속인인 사람을 지인으로 두면 안 되는 것이냐. 이 부분으로 저 역시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희진은 기자회견 내내 경영권 찬탈이 목적이 아닌 내부고발이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돈을 원했으면 내부고발을 하지 않는다. 저 가만 있어도 최소 1000억원을 번다. 제 성격이 그냥 이렇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이야기해야 하는 성격이다. 저는 방시혁, 박지원에게 이용당하고 뉴진스를 위해 희생당하고. 할 만큼 다 했다. 최선 안한 것이 없다. 왜 이제와서 경영권 탈취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이수균 변호사는 "올해 초부터 작년에 맺은 주주간계약 재협상을 했다. 불합리한 점이 있어서 재협상을 하고 있었다.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주주간계약 재협상을 했는데 잘 안되기도 했고 입장이 달랐다. 그 와중에 부대표님이 답답해서 카톡 내용이 나오게 됐다. 그게 가당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만약 하이브의 주장처럼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었다면, 사실 관계 파악이 먼저인데 그것보다 우선된 것이 감사였고, 월요일에 바로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뉴진스는 오는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으로 인해 뉴진스의 컴백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랑 저의 관계는 상상 이상이다. 서로 위로를 받는 사이이다. 애들이 얼마나 착하고 예쁘냐면 늘 사랑한다고 해준다. 하니가 '대표님 너무 힘드시죠. 어디 계시는지 알려주시면 가겠다'라고 했다. 혜인이 역시 저한테도 영상통화를 걸면서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 나왔다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걸었다고 해주더라. 자식 키우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었다. 혜인이는 통화 내내 울었다. 힘들 때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이번 사태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로 인한 내부고발이 감사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며 "방시혁 님이 의장인데, 의장이면 회사 내부 상황을 두루 봐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이다. 제가 내부고발 하면서 ESG 경영을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이어 "그 균형은 오너가 맞춰야 하는데 카피가 나왔다. 이런 카피가 나오면 오너가 지적을 해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뉴진스 죽이려고 하는 줄 알았다. 어미 마음으로 이의제기를 했다. 단순히 따라한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딩이 기성화가 되는 것"이라며 "왜 그걸 내부에서 하는지 모르겠다. 서로 건강하게 경쟁해야 하는데 왜 카피를 하는지 모르겠다. 어도어와 빌리프랩 톤앤매너가 비교해보면 똑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저는 "이런 의도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뿐이다. 내부고발을 하고 서한을 보냈다고 했는데 그게 감사였다. 아일릿이 하이브에서 모든 수혜를 받은 팀인 것처럼 포지셔닝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여기에 반기를 안 드는 것이 역적이다. 이게 누구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 이것 또한 아일릿을 망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가 중요하다. 어느 회사이든 경영권 찬탈을 할 생각이 없고, 제가 대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뉴진스와 제가 하려던 일만 할 수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만약 방시혁 의장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하면 할 의향이 있다. 처음부터 대화를 하자고 했으면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했다고 밝히며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 결과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 작성 사실도 인정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직전에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라며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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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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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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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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