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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 개최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6:08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6:08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전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DB NextRound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20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서 작년 4월 개최됐던 실리콘밸리 글로벌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라운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DB Next Round 소개 및 '글로벌 VC가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로 패널토론 등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6개사(보스반도체, 콘텐츠테크놀로지스, 큐픽스, 에프앤에스홀딩스, 포인투테크놀로지, 업스테이지)와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2개사(Amogy, Kaigen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하여 참가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사진 첫째줄 왼쪽 여덟번째부터)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박기호LB인베스트먼트 대표,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사진=산업은행]

또한,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사와 KDB NextONE이 보육한 미국 진출 희망 스타트업 5개사의 스탠딩 부스가 설치되어 현지 VC들과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등 역대 글로벌라운드 중 가장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VC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약 50여 명의 참관단과 실리콘밸리 현지 VC 200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석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라운드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연결된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유치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직간접투자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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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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