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는 약학대학 강종성, 명창선 교수가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강종성, 명창선 교수를 과학기술진흥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왼쪽부터 충남대 약학대학 강종성·명창선 교수. [사진=충남대학교] 2024.04.25 gyun507@newspim.com |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종성 교수는 한국분석과학회 회장 및 충남대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한 의약품분석학 분야 대표학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의약품 분석 기술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의약품분석, 천연물연구, 신약개발 연구 등 분야에서 260편 이상 국내외 논문, 21편 등록 특허를 기반으로 다수 기술 이전을 수행하는 등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 있다.
또 명창선 교수는 대사성질환과 관련된 당뇨와 비만,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 발굴 연구를 통해 'CIAPIN1', 'GPR41' 등 분자 표적을 발굴하는 업적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종성 약학대학 교수는 "이번 유공 표창은 개인의 업적이 아닌 함께 연구를 이끌고 지원해 준 모든 분의 노고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한 가족, 제자,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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