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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개막…첨단 무기체계 선봬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17:50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17:50

60개 수출 상담 예정…기업 설명회도
군문화 체험 등 시민 체험행사 풍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해군과 공동으로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24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과 100여 개 국내외 방산 기업 관계자와 미국을 포함한 26개국 국방무관단, 폴란드 투자 무역청 등 방위산업 관련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해군 군악대의 힘찬 팡파르 연주를 시작으로 개막 세리머니, 무인전투체계 홍보영상 등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 후 무기체계 전시장 오픈 테이프 컷팅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이어졌다.

바다와 맞닿은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는 차륜형 장갑차(K808),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지상무기와 대대정찰용무인항공기, MUH-1(마린온)을 비롯한 30여 점의 육·해·공 첨단 실물 무기체계와 68개사 150여 개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예년보다 수출 상담, 학술 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전체적인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을 다졌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24

25일과 26일에는 해군과 대한조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와 26일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주관으로 시행하는 '충무공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열린다.

10여 개 해외기업과 60여 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수출계약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군악 연주회, 해군 의장대 시범, 함정공개, 태권도 시범 행사, 거북선 승선 체험, 함정 조립 블럭 체험 등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방위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방산 관계자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창원특례시는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인프라의 혁신을 가속화해 인재들이 몰려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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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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