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 0.344·타율 0.231로 올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로써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율을 0.344로 올렸다. 시즌 타율 역시 0.227에서 0.231(78타수 18안타)로 올렸다.
김하성은 2회말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토론토 오른손 선발 야리엘 로드리게스의 시속 136㎞ 높은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차분하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조던 로마노의 시속 154㎞ 직구를 때려 우익수 방향 안타를 쳤다. 16일 밀워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1-5로 패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