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카카오·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6:3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19일,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와 자원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코리아둘레길의 대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모든 구매자에게 한정판 '라이언, 춘식이 X 코리아둘레길 배지'를 증정한다. 기획전은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열린다. 기획전마다 별도 디자인된 배지 6종을 선보인일 예정이다. 특히, 이달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방문했던 길에 배지를 부착할 수 있는 둘레길 지도가 새겨진 코르크판을 증정할 방침이다.

[사진=카카오]

아울러 양사는 카카오의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민 단위 캠페인도 추진한다. 저탄소 여행 활성화, 국민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측면에서도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리아둘레길이 세계적인 트레킹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우리나라 외곽 지역의 여행객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리아둘레길이 관광상품으로의 의미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4500km의 걷기여행길이다. 하반기 중 DMZ 접경지역 걷기 여행길이 개통되면 대한민국 외곽 전체를 걸으며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기술적 협력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DMZ 접경지역 걷기 여행길 개통 시점에 맞춰 추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