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수 2배 확대, 생산량 40% 늘려
전국 각지 파크골프장 직접 방문해 디자인 반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패션그룹 형지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파크골프에 최적화된 'G라인'을 강화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과 같이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이용해 즐기는 골프를 말한다. 가까운 도심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증가 추세다.
지난해 봄여름 시즌 파크골퍼를 위한 15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 좋은 반응을 확인하고 올해 스타일 수를 두 배로 확대해 라인을 본격 강화했다. 생산량도 지난해 대비 40% 늘렸다. 이를 위해 전국 파크골프장을 직접 방문해 파크골퍼의 복장을 세세하게 파악했다.
파크골프에 최적화된 스포츠라인인 'G라인'. [사진=형지 제공] |
올 시즌 주요 상품으로는 점퍼, 집업 티셔츠, 니트 베스트가 있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스트레이트 팬츠도 내놓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하고 멋진 파크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파크골프대회 개최, 고객 이벤트 등의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