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5곳 △미용업 6곳 △세탁소 2곳 등 총 43곳이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 표시[사진=전주시]2024.04.18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기존 현물 위주의 지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이 허용된 만큼 이달 중 업소별 수요조사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품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전주사랑상품권 3% 추가 캐시백 지급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료 지원사업도 추가 시행키로 했다.
이 가운데 추가 캐시백 지급 혜택의 경우 확보한 국비 75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착한가격업소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한 고객들은 3% 추가 캐시백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 등은 전주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객이 공공·민간배달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할 경우에는 2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43곳인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53곳 이상으로 10곳 이상 늘리기 위해 내달 중 착한가격업소 추가지정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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