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 선수가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2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김 선수는 10m 공기권총에서 5차전 합산 2315.8점으로 2위를 달성했다.
곽민수 감독(좌), 심민 임실군수, 김예지 선수[사진=임실군]2024.04.16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도 5차전 합산 2346점으로 2위를 달성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국가대표로 선발된 15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2종목에 출전한다.
김 선수는 2018년부터 임실군청 사격팀 선수로 활약해 왔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의 각별한 관심 속에 김 선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 은메달‧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빛 총성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곽민수 감독과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은 2005년 창단돼 지난해 참가한 7개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 우승 4회, 준우승 4회, 3위 3회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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