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수산업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 이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시에 따르면 계절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인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업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내국인 농업지원 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농가 일손 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베트남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5명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 오는 17일부터 농가에 본격 투입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인구소멸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농가에도 고령자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 함에 따라,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이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