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의 적중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50만여 명이다. 선거일 전 사전 투표예측 전화조사에서도 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선거 종료와 함께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전투표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사전투표를 반영하지 않는 출구조사 적중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예상 의석수로 KBS는 155~178석, MBC는 153~170석, SBS는 154~177석을 제시했으나 최종 결과는 180석이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3일 안내문을 통해 타 언론사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기준에 대해 공지했다. '각 정당 의석수 및 제1당 예측 결과 인용'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 인용'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