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8일, 자사가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에서 일본의 리젝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메인 이벤트에서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포함해 예선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9개 팀 등 총 16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일본의 리젝트는 총 2치킨, 157점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리젝트는 첫날 5위로 출발했으나, 2일 차에 71점을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다.
[사진=크래프톤] |
이번 우승으로 일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오는 7월 열리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참가 시드를 추가로 확보했다.
PMGO 2위는 개최국 브라질의 알파세븐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3위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연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인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마지막 날 1치킨과 43점을 획득하며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