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폭로로 얼룩진 연예계…이혼·불륜부터 학폭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예계가 폭로로 얼룩지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인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고, 여기에 학교폭력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며 논란이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이 됐다.

◆ 황정음·이윤진, 이혼 소송 중 벌어지는 폭로와 저격

최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스타들의 이혼이다. 유독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많은 스타 부부들이 이혼을 발표하고 있고, 최근 3개월 동안 벌써 6쌍이 파경을 맞았다. 그 가운데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하며 남편을 겨냥한 폭로와 비판 글을 게재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및 별거 사실이 알려진 후에 자신의 SNS를 통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며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에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어머니의 폭언과 남편의 은밀한 사생활에 대해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배우 황정음 [사진=뉴스핌DB]

이에 이범수는 "이윤진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이윤진은 또다시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 돼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며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고 주장했고,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성격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하며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의미심장한 폭로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윤진은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님 속시원히 나오든지, 일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라며 이범수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윤진·이범수의 이혼소송 폭로 사태가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폭로전이 발생했다. 배우 황정음 역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남편과 두 번째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의 불륜을 짐작케 하는 폭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갑작스레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 황정음은 자신의 게시글 댓글창을 통해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이영돈의 불륜에 대해 폭로했다.

통역사 이윤진과 남편 이범수(왼쪽) [사진=이윤진 인스타그램]

이후 황정음은 지난 4일 SNS 스토리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글은 여성 A씨가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OOO, 이영돈 고마워"라고 적은 글이었다.

이어 황정음은 게시글을 지우고 다시 올리며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는 폭로 글을 올렸다. 하지만 황정음이 올린 폭로글 속 A씨는 이영돈과 무관한 일반인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하루 아침에 불륜녀가 된 A씨는 불쾌감을 드러냈고, 황정음 역시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다"며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했다. 1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연예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추녀라 모욕하고 상간녀라 모함하는 등 본인의 감정으로 글을 잘못 올려놓고 게시글에 올라간 사과문은 두루뭉술하다"고 지적했다.

◆ 송하윤·전종서, 학교폭력 가해자 폭로

이혼 소송 과정 중 폭로와 더불어 연예계에 학교폭력 폭로도 거세지고 있다. 배우 송하윤과 전종서가 가해자로 지목된 것. 송하윤의 학교폭력을 제보한 B씨는 "학교 선배 S에게 불려 나가 이유 없이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2024.02.20 alice09@newspim.com

송하윤 측은 학폭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피해자와 함께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격담이 연달아 쏟아졌다. 특히 송하윤의 학교폭력 폭로와 관련, 여배우 중 학교폭력 가해자가 더 있다고 알려졌고, 이는 '가해자 찾기' 분위기로 번지며 피해자를 낳았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노희지는 "반포고 88년생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은데 저 아니에요"라고 호소했다.

한번 시작된 학폭 폭로글은 또 다른 가해자를 낳고 있다. 송하윤에 이어 이번엔 전종서가 가해자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종서의 학교 폭력을 제기한 C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전종서는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한국 영등포 소재의 학교를 다니다 유학을 갔다"라며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다른 일들이 손에 안 잡혀 용기내 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고, 또 다른 B씨 역시 댓글을 통해 "저 또한 피해를 받았던 사람 중 한명이다. 전종서가 보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번에는 묻히지 말고 사실이 밝혀지고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더해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전종서 2020.02.17 pangbin@newspim.com

이에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고,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전종서의 경우 같은 학교의 동창생이라 주장하는 D씨가 등장해 "전종서는 내 어릴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줬고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친했고 누구 피해주는 애가 아니었다"라며 "교무실에 불려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본인 등판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라는 옹호글을 올려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연예계 무분별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애꿎은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자, 가해자의 기억이 왜곡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연이은 폭로로 진흙탕 싸움, 진실공방으로 이어져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허다한 상황이다.

이에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폭로를 통해 가해자들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폭로는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로 발생 될 수 있다"라며 "종종 사실과 허구를 혼동하거나 과장하여 전달할 수 있다. 이는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할 수 있으며 따라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 상황을 틈타 거짓 폭로도 쏟아지며 마녀사냥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그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경각심을 갖고 구분 할 수 있어야 한다. 무분별한 폭로는 사건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