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오성첨단소재는 132억원 규모 천지해운 주식 100%를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분 취득을 진행했으며 천지해운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천지해운은 최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출액이 각각 232억원, 265억원, 13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32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자산은 123억원으로 유동비율이 800%가 넘는 강소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천지해운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올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손익구조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그룹사의 영업력과 수출 물량을 활용하면 천지해운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 그룹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000억원으로 그 중 수출 비중은 3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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