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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장세 2막 ②이번엔 다를까? "너무도 큰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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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인터넷 때와는 다른 조속한 보급 여건
생산성 개선폭이나 시기 전망 편차는 '상당'
"업무 40%, 자연어처리로 어느 정도 대체"
"점진적 예상", 검수 필요와 노하우 부족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4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장세 제2막 ①생산성 혁신 오는가? 기대와 역사>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에는 다를까. PC·인터넷 시대가 태동한 뒤부터 현재 클라우드 기술이 보급되기까지는 종전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띤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투자는 누적돼 신기술 보급에 용이한 토대가 마련됐고 이제는 그 누구든 '스마트폰'이라는 모바일 컴퓨팅 장치를 손에 쥐고 있다. 종래 PC·인터넷 보급 당시 생산성 향상의 지체의 배경으로 거론됐던 제반시설의 부족이나 신기술 적응 지연 등의 장애물은 없는 셈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각 기관에서는 생성형 AI라는 기술이 결국에는 생산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에 찬 시각이 나온다. 기업 입장에서는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는 자동화하면서도 더 가치 있는 업무에 대한 비중은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동화에 의한 인력 감축 등 부작용은 제외하고 말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지식 근로자는 정보 검색·수집에 근무 시간의 약 20%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골드만삭스는 미국 직업의 약 3분의 2가 AI 자동화에 노출됐다고 보고 관련 업무의 25~50%를 AI가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생산성을 얼마나, 그리고 얼마나 빨리 끌어올릴지에 대해서는 기관마다 추정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웰링턴매니지먼트가 취합한 자료(2023년)에 따르면 AI 기술의 연간 생산성 증가율 기여분 추정치로 6.8%p를 제시한 곳이 있는가 하면 0.5%p에 그칠 것으로 보는 곳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1.5%p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맥킨지는 현재 수행되는 작업의 50%가 자동화되는 시점을 2030~2060년 사이로 폭넓게 제시했다. 경제 활동에 대한 AI 기술의 기여가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봤다.

자동화로 인한 세계 및 국가별 생산성 영향(2022~2040년), 생산성 연평균(CAGR) 증가율 표시 / 흰색은 생성형 AI 없을 때, 하늘색은 생성형 AI가 추가됐을 때/ 2022~2040년 초기와 후기로 구분 [자료=맥킨지]

기관마다 추정치 편차가 큰 것은 아직 AI 도입의 편익 분석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서다. 규제 강화의 가능성이나 특정 직군에서의 저항성은 물론, 신뢰성 문제도 있다. 각 추정치가 이 모든 것을 종합·고려한 것은 아니지만 맥킨지가 자동화율의 50% 도달 시점을 2030~2060년이라는 범위로 크게 잡은 것은 이같은 이유를 배경에 두고 있다. 맥킨지 스스로 당장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활동의 약 40%가 자연어 이해의 '중간 수준 정도'의 기술력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봤음에도 말이다. 자연어 이해는 컴퓨터의 인간 언어 이해를 뜻하는 것으로 고객 응대나 보고서·회의록 작성 등을 자동화하려면 모두 자연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골드만삭스는 자사의 '최상 시나리오'를 인용해 생성형 AI가 세계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액에 연간 약 4300억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봤다. 이같은 계산에는 세계 직장인 11억명이 관련 소프트웨어에 각자 매년 약 400달러(약 55만원)를 쓴다는 가정이 깔렸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관련 매출이 모두 미국에서 발생하고, 전부 이익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미국의 GDP 대비 세전 이익이 12%에서 14%(2023년 4분기는 13%)로 상승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2021년 2분기 때와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종종 부정확하거나 편향적인 정보를 만드는 생성형 AI의 신뢰성 문제는 기업의 신속한 도입을 가로막는 이유가 된다. 일반인이 생성형 AI를 개인 소셜미디어 게시 등의 목적으로 시험적으로 써보는 것과 달리 기업의 제품은 높은 품질과 신뢰가 일관적으로 담보돼야 한다. 따라서 AI 기술을 활용한다고 하면 아직은 결과물을 '검수'할 인력을 별도로 두거나 검토 업무를 추가해야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비용이나 시간 소모가 초기에는 편익보다 클 수 있다. 관련 기술을 사내 데이터베이스(DB)에만 연계시켜 오류를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은 기업 다수가 AI를 활용하기를 희망하면서도 DB 연계 기술을 실현할 노하우는 부족(액센추어 조사)한 형편이라고 한다.

AI 도입이 연간 생산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10년 상정) / AI 기술력 정도로 구분, 좌측부터 '훨씬 덜 강력'→'약간 덜 강력'→'기본'→'약간 더 강력'→'훨씬 더 강력' [자료=골드만삭스]

비용도 주춤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작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소프트웨어인 오피스 제품군을 AI(코파일럿)로 지원하는 기능을 월 30달러에 판매하기로 시작했는데 기본 기업용 소프트웨어(월 12.5달러)를 써왔던 고객 입장에서는 이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비용이 두 배가량 뛰는 셈이 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일부 전문가는 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의 가치 창출 효과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들어서기까지는 소수 인력에만 그 사용을 제한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하면 AI 도입이나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즉각적이라기보다 점진적인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결론은 현재 주식시장에 반도체나 대형 기술업체를 둘러싸고 형성된 기대감과는 일부 괴리가 있어 보인다. 단순화해서 말하면 대형 기술업체 입장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상당한 수요 증가를 상정하고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구축 등에 거액을 쏟아부어 '손님맞이'를 준비해 왔는데 당장 문을 두드리는 손님 수는 예상보다 적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과잉 설비'에 노출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AI에 대해 "1920년대 가전제품의 보급이나 1990년대 후반의 IT 혁명과 비교해 그렇게 혁신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10년 동안 AI가 밀어올릴 생산성 증가분은 연율 0.15%p 정도"라고 했다.

▶③편에서 이어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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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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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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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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