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GB생명보험은 사내에서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전산기기 중 사용 가능한 물품을 파악해 사단법인 지구촌친구들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기증식을 열고 상태가 양호하며 사용가치가 충분한 PC, 모니터, 노트북 등 총 600여대의 전산기기들을 지구촌친구들에 전달했다. 지구촌친구들은 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역 긴급 의료구호, 해외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빈민구제소를 운영하는 봉사활동단체다.
DGB생명은 기증에 앞서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고 업무 자료와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증 대상 PC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를 완료한 전산기기는 지구촌친구들을 통해 동남아 지역 보육원, 학교, 도서관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DGB생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1700여대의 전산기기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전달한 바 있다.
정현수 DGB생명 고객서비스실장은 "DGB생명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GB생명은 4월3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전산기기 기증식을 열고 사단법인 지구촌친구들에 전산기기 600여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DGB생명 정현수 고객서비스실장, 김성한 대표, 사단법인 지구촌 친구들 이수기 이사장 [사진=DGB생명] 2024.04.04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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