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일본 품종인 추정벼(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슈퍼오닝 '꿈마지'(경기12호) 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뜻을 담은 신품종이다.

꿈마지(경기12호)'는 평택시가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 등의 품종을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선정한 품종이다.
주요 특징은 벼를 도정해 현미가 나오는 비율인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투입된 벼 무게에 도정된 백미의 비율)이 우수하다.
또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도 강하다. 이에 시는 '꿈마지' 쌀로 완전 대체하기 위해 1500㏊ 부지로 확대 재배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를 실시하고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를 통해 꿈마지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평택지역 맞춤형 재배가 가능한 우수 품종 쌀 '꿈마지'가 탄생했다"며 "쌀 맛이 우수하고 도정수율도 높은 만큼 농가 수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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