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신차 부재' 르노코리아 "매년 1대 이상 신차 출시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2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28

올해 D 세그먼트 하이브리드, 내년 C 세그먼트 신차 출시
르노 전기차 세닉 E-Tech 내년 도입, LCV 출시도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그동안 신차 부재로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부진을 겪었던 르노코리아가 리브랜드와 더불어 자체 개발과 르노 신차 도입을 통해 반전에 나선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등 프랑스 르노 본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열린 '르노 누벨 바그'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르노코리아의 전략이 발표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3일 르노성수에서 개최된 '르노 누벨바그'간담회에서 (왼쪽부터)질 비달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 2024.04.03 dedanhi@newspim.com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열린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사명을 그동안의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 형태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전통적인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매년 한 대 이상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가 첫 공개됐다. 세닉 E-Tech는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닉 E-Tech electric은 지난 2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 평가로 최고 영예인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세닉 E-Tech는 미래차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동화 트렌드, 실용적인 첨단 기술, 환경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의 세닉 E-Tech [사진=르노코리아]2024.04.03 dedanhi@newspim.com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오는 6월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드블레즈 대표는 "앞으로 강력한 르노 블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신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LCV(상용차)인 르노의 마스터가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일년에 한 차종을 도입한다고 했는데 LCV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며 "LCV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르노 관계자에 따르면 이 르노의 LCV는 르노의 경상용차인 마스터 모델로 한국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올해 D세그먼트 SUV, 내년에는 C세그먼트 SUV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유명한 르노차량을 수입할 계획이 있는데 모든 것을 오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시장을 잘 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르노의 최고를 보여줘 한국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단순히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과거보다 더 많은 차종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