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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보안·판독 분야 전문성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5:51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6:46

정부청사본부·관세개발원, 'X-ray 판독교육 협력' 협약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과 정부청사 방호인력 직무역량 강화 위한 X-ray 판독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방호인력의 X-ray 판독·검색 역량 강화와 보안관리체계 전문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청사관리본부와 관세인재개발원은 방호·보안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 보안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오른쪽 네번째)이 2일 충남 천안시 관세인재개발원에서 X-Ray 판독교육 협력 강화 위한 '정부청사관리본부-관세인재개발원 MOU' 체결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관세인재개발원은 그동안 쌓아놓은 풍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X-Ray 판독 교육과정을 관세청 내부뿐 아니라 외부 공공기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기위한 첫 단계로 이번 MOU를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방호인력 대상 X-ray 검색 및 판독 교육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협력과제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정부청사 방호직 공무원과 청원경찰 대상으로 X-ray 판독 역량개발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 국내 세관 견학과 X-ray CBT프로그램 실습 등 비롯 관세인재개발원 전문 교수진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이론·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수급·배정·관리에 관한 업무수행 기관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비롯 총 13개 정부청사의 방호·보안 및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광휘 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 계기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X-ray 판독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양 기관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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