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도박 스캔들'에도... LA에 등장한 46m '오타니 벽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15:32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15:39

멕시코 출신 화가 작품 'LA Rising' 제막식
오타니, 본토 개막전 2안타 1볼넷 맹활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박 스캔들' 파장에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는 뜨겁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한 호텔 벽면에 오타니의 대형 벽화 제막식이 28일(한국시간) 열렸다.

가로 18m, 세로 46m 크기의 벽화는 로스앤젤레스 일본 거리 리틀도쿄에 있는 미야코 호텔 외벽에 그려졌다. 멕시코 출신 화가 로버트 바르가스의 작품으로 제목은 'LA 라이징(LA Rising)'이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28일 열린 오타니의 대형 벽화 제막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8 psoq1337@newspim.com

벽화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가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과 투구하는 모습을 동시에 담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공개됐는데 많은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벽화는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벽화 아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로 오타니가 공을 치고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치 벽화 속 오타니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오타니는 최근 도박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절친한 친구이자 개인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을 위해 오타니의 돈 약 60억원을 훔친 혐의가 드러났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전혀 도박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고 돈은 절도당한 것뿐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LA 현지 매체의 시선은 곱지 않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9일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본토 개막전 1회말 타석에서 투구를 기다리고 있다. 2024.3.29 psoq1337@newspim.com

오타니는 2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본토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7-1로 완승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