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 3901명·공직자 73명·기자 29명 참여
"국민제안 의견 국정운영에 지속 반영"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28일 '2024 국민제안 올스타전' 결과, 국민이 직접 뽑은 '민생‧공감 제안' 8개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제안 출범 후 1년 6개월간 채택한 정책화 과제 60개 중 최고의 민생‧공감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대통령실 출입 기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는 일반 국민 3901명, 공직자 73명, 기자 29명 등 총 4003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온라인 투표 및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과제는 생활불편(행정) 분야의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이다.
보행자 통행량이 적고 사고 위험이 낮은 구간의 제한속도를 상향(50→60km/h)하고, 편도 2차로 이상 간선도로 중 필요한 스쿨존은 도로 여건 및 주민 의견을 고려해 심야시간 등 '시간제 속도제한'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현재 13개소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공론장 마련 ▲국민제안 홍보 강화 ▲정책화 과제 철저 이행 ▲저출산, 취약계층, 물가 등 국민 소통과 민생정책 강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운영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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