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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여의도 고도제한 풀고 적극 개발"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08:57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8:39

"여의도 정치 종식…시민께 의사당 돌려드릴 것"
"여의도를 금융 중심지로...서울 일대 적극 개발"

[서울=뉴스핌] 송기욱 박서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및 여의도 일대의 개발제한 해제를 통한 개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4 pangbin@newspim.com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니라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정치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17개 상임위 중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으로 옮기는 것이 통과됐다"며 "약 10만평 부지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본회의장 등만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이라며 "지금의 계획대로라면 상임위를 마치고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의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진다. 장차관, 공무원들도 서울-세종을 더 자주 왔다갔다 해야하고 입법행정비용이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는 서울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해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 "예를 들면 의사당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내 원형을 유지하면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처럼 세계적 전시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잇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계해 공연체육 시설이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서울 어디서든 쉽게 와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휴식 공간이 탄생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서여의도는 국회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세기 동안 고도제한에 묶여 있었다"면서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게 되면 여의도는 런던, 싱가폴, 홍콩과 경쟁하는 금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의도와 인접한 마포, 영등포, 동작, 양천, 용산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서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 결국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은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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