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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진석 주총 데뷔…이사 보수한도 '200억 증액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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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조5000억원 자신…실패시 책임 약속

[인천=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20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의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는 120억원 내에서만 집행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서정석 회장의 장남 서진석 대표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공식 데뷔전이기도 했다.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주재한 그는 주주들의 질문에 차분히 답변하며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인천=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2024.03.26 sykim@newspim.com

셀트리온은 26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6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사 보수총액과 최고한도액을 기존 9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해 양사 이사회가 통합, 재구성됐고 합산 이사보수 실적이 112억원으로 기존 셀트리온 단독이사 보수였던 90억원을 상회함에 따라 보수한도 증액 의안을 상정했다.

증액 한도는 코스피 시가 총액 10개사의 평균 보수 수준을 고려했으며 이를 적용해 200억원의 한도를 설정했다. 향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M&A 등을 대비, 다양한 전문가 영입을 고려해 보수한도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오윤석 셀트리온 주주연대 대표는 "지난해 이사보수 금액 160억원에서 40억원을 감액한 120억원 내에서만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이렇게 해야만 현재 주가가 하락되고 국민연금이 반대하는 상황에 주주들에게 회사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 대표는 "올해는 120억원 내에서만 집행하겠다"며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나서 한도와 집행에 대해 주주들의 공감과 동의를 받고 추가 집행은 2024년 이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보수 한도의 증가는 임원들의 보수가 늘어나는 게 아니고 한도만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한도 증액이 현재 받는 보수의 증가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스핌] 김신영 기자 = (왼쪽부터) 셀트리온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대표, 서진석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 기우성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대표가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고 있다. 2024.03.26 sykim@newspim.com

한 주주는 "서 대표는 보수로 22억을 받아갔고 동생까지 40억원 이상을 받아갔더라"며 "보수가 22억이나 되는데 (셀트리온) 주식을 한 주도 안 가지고 있다. 연봉을 자사주 취득에 쓰라"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주식을 살 용의가 있다"면서도 "다만 감사를 받을 때 특수관계인이 주식을 사고 나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 쉽지 않다. 자사주 매입이 한창 일어날 때는 무슨 정보를 가지고 산 게 아니냐는 눈초리가 있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연매출 3조5000억원 달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주연대 대표는 "연매출 달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며 "만약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다면 서진석 대표를 비롯한 (대표) 3인 모두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진하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판매사업부의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매출 3조5000억원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 매출도 순조롭다.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자신했다.

서 대표는 "2024년은 다수의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됐고, 미국에서 짐펜트라의 직판이 본격화되는 시기이자 신약 공개를 앞둔 시점"이라며 "다수의 이벤트가 올해 잡혀 있는데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뤄내서 회사의 주가 가치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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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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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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