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11:01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11:01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양해각서 체결
해외기업 간담회 위한 바이오선도 도시 순방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암센터 및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관계자, 파주시 평화경제과 직원 등과 함께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목표로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애미와 보스턴 등을 순방한다.

26일 시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정의 이번 순방은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 협업을 위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파주시를 공식 초청하며 추진됐다.

김경일(가운데) 파주시장과 마이애미대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파주시] 2024.03.26 atbodo@newspim.com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내 실베스터 암센터를 비롯해 병원, 대학교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생명공학과 의료분야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카운티로, 세계적 의료기기 전시회인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파주시는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교와 지난 22년 7월,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내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센터 설립 및 공공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인연을 맺었다.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마이애미 의과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국내 여건과 국외 상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파주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8일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간 '바이오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한 우호 및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내 바이오 창업 초기 기업과 의과대학 간 협업 연구소 등을 순방한다.

또한 세계 1위 제약산업 도시인 보스턴을 방문하여 보스턴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및 국내 제약바이오 입주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메디컬 클러스터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완성하는 핵심 원동력인 만큼, 이번 순방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