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를 맡고 있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 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대표는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했다.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은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등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해외주식 거래 혜택 확대와 토론방 등 새로운 기능 강화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거래 규모를 늘렸다.
신 대표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2023년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핀테크 최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인권경영을 추진했다. 이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됐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원금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2024.03.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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