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08.6원 최저가 vs GS칼텍스 1646.6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앞서 경유 가격은 7주 만에 하락한 이후 2주 연속 감소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리터당 1638.1원, 경유 판매가격은 1.5원 하락한 리터당 1538.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1월 5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한 이후 이번주에 하락 전환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월 5주부터 6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1.2원 하락한 리터당 1559.1원, 경유 공급가격은 16.5원 하락한 리터당 1438.0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8.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646.6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07.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47.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리터당 1713.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75.3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하락한 리터당 1606.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5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수출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