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물 부족국가' 대한민국, 하루에 1인당 물 192ℓ '펑펑'…독일보다 1.6배 많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랑스 160ℓ, 네덜란드 134ℓ, 슬로바키아 77ℓ
물 스트레스 지수 85%…주요국 중 최고 수준
기후·지형상 지속적 물관리·수자원 절약 필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은 가운데 우리나라의 1인당 물 소비량이 주요국 대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계절별에 따라 강수량이 불규칙한 우리나라는 UN이 '물 부족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그런데도 1인당 물 사용량은 주요국 중에 2위 수준이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평균 물 사용량은 192ℓ에 달한다.

하루에 237ℓ나 소비하는 일본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독일(120ℓ)이나 덴마크(113ℓ)과 비교하면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그래프 참고).

[자료=환경부] 2024.3.22 sheep@newspim.com

또 환경유지용수를 제외한 전체 담수 수자원에서 물을 얼마만큼 끌어 쓰는지 비율로 나타낸 '물 스트레스 지수'는 2005년 57.6%에서 2018년 85.5%로 크게 높아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021년 공개한 보고서 '국가별 물 스트레스 수준의 진전'을 보면 80%대의 물 스트레스 국가는 이란(81%)이나 스리랑카(90%) 정도다. 중국의 물 스트레스는 42%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었고 일본과 미국은 각각 36%, 28% 정도로 훨씬 낮았다.

한국은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하지만 지형적 특성상 유역면적이 작고 국토의 63%가 산악지형으로 경사가 급해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유출돼 물 관리가 어렵다.

강수량의 계별 편차도 커 여름철이 연강수량의 55.4%를, 겨울철은 6.6% 정도를 차지한다. 강수량 가운데 땅으로 흡수되는 물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물이 홍수기(6~9월)에 집중되고, 갈수기인 겨울철과 봄철에는 유출량이 적어 안정적인 물 이용이 곤란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호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2022.06.20 kh10890@newspim.com

또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보다 많지만 국토 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연간 가용 수자원량은 세계 평균의 13분의 1 수준인 1507㎥에 불과하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이처럼 한국은 물 스트레스가 높지만 물 사용량은 많다. 수자원은 부족해도 취수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자연에서 물을 최대한 끌어 쓰고 있고, 지금 당장 물이 부족한 것은 아니기에 물을 아껴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가뭄이 들어 공급을 줄이는 용수는 순서대로 환경유지용수, 농업용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등으로 특히 도시에선 아주 심한 가뭄이 들 때만 물 부족을 체감할 수 있다.

앞서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 글로벌 리스크 영향력 측면에서 '물 위기'를 5위로 선정했다. 유엔은 2014년 세계 물 발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물 수요는 2050년이 되면 55%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인구 중 40%는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지구 대수층의 20%는 과도하게 개발돼 지하수 공급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하기 위해선 정부와 개인 모두 지속가능한 물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