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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위 출범…"자유로운 연구 환경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0:59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14인으로 구성
"창의적・도전적 연구 환경 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통합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이날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인과 민간 전문가 시각에서 이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특위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김소영 위원장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연구자들을 포함 총 14인으로 구성해 정책 대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통합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2024.03.21 parksj@newspim.com

통합위는 특위 출범 전 수 차례 '준비 TF'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위는 ▲젊은 과학도 ▲대학・연구소 연구실 ▲글로벌 우수인력 ▲정책・거버넌스 혁신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현장에서 효과가 크고 실천이 가능한 정책과제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통합위는 대학・연구소에서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등이 존중받는 수평적 문화를 확산하고 행정부담을 덜어 주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위는 젊은 과학도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창의적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전문성을 살려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창출한 성과와 부가가치에 걸맞은 보상체계 마련과 함께 해외 우수인력의 국내 정착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려는 방안도 관련 부처 등과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 지원 및 인력양성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혁신 측면의 정책 제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김소영 특위위원장은 "'과학기술과의 동행'은 과학기술인과의 동행이자 국민과의 동행"이라며 "물질적 지원, 경제적 유인만이 아니라 과학기술인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열쇠"라며 "특위에서 과학기술인이 비전과 긍지를 갖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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