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GO!] '양천갑' 황희 "3선 되면 국토위원장…재건축 문제 그립잡고 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6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7:25

황희 후보 공천 확정 후 '첫 인터뷰'
"정권심판론 높아...지지율 변곡점 올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3선 국회의원 되면 국토위원회 상임위원장을 해서 양천갑의 재건축 문제를 그립 잡고 하겠다"

서울 양천갑 현역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황 의원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다음 달 총선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양천갑은 목동, 신정1·2·6·7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은 아파트가 많은 주거 단지로 '재건축'이 핵심 이슈다. 특히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황 의원은 최근 민심에서 "정권 교체해 주세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아직까진 샤이(진보)가 존재하는 것 같다"며 "이 시기에 민주당이 잘 하면 지지율 변곡점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황희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운동 하느라 바쁠텐데, 어떻게 지내나

▲보통 하루 시작을 아침 6시에 한다. 6시부터 시작해서 공원 산책을 하고, 출근 인사하고 잠깐 아침 먹으면서 정리를 한다. 회의 후 점심 식사를 하고 저녁에 퇴근 인사하면서 상가나 식당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돌아다니면서 들어본 민심은 어떤가

▲간단하다. 첫 번째는 정치권 전체에다가 주는 메시지 같은데 싸우지 마라고 한다. 정말 좀 짜증 났다 할 정도로 싸우지 마라 한다. 두 번째는 아마도 정부에 대한 불만인 것 같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 과일부터 해서 그 전과 비교할 때 우리가 물가 비싸다 이럴 정도를 넘어서서 너무나 비싸다. 세 번째는 아마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도 중도 이런 분들인 것 같은데 이번에 반드시 당선돼야 된다. 정권 심판성의 이런 메시지도 있다.

-주민들이 바라는 게 있는 것 같나

▲지역 주민들은 지역 현안 중심이다. 아까 얘기한 것처럼 정치권 전체에 대해서는 싸우지 말고 조금 여야가 협력해서 잘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다. 우리 동네엔 도시하고 교통 관련된 매우 큰 현안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재건축 재개발 그다음에 철도를 놓거나 차량 기지 이전한다거나 그래서 주로 이제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재명 대표가 양천갑을 세 번째 유세 현장으로 찾았다. 어땠나

▲스케줄상 아마 그렇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민주당 내에서 친명 비명 이런 공천 갈등이 너무 많이 회자되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상대 후보하고 경쟁 후보하고 좀 원팀을 이뤘다. 그래서 아마 그런 내용도 있고, 특히 민주당 내부에 조금 분열되고 파열됐던 그런 목소리들이라든가 결속엔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은 좀 보수적이다. 꼭 이재명 대표님이 아니더라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전통적으로 높지는 않은 곳이지만 그래도 워낙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으니까 우리 지지층이라든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집행 권력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이런 분들을 내부적으로 결속하고 다지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 대표와 유세할 당시 기억에 남는 주민 말 한마디는

▲"정권 교체해주세요" 좀 샤이가 있는 것 같다. 여론조사하면 박빙이고, 민주당이 밀리고 이러는데 제가 그래도 상당히 오랫동안 정치 생활을 했고 선거도 웬만한 사람보다는 많이 치러봤는데 이 바닥 분위기는 조금 약간 샤이(진보)가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는다.

독재 정권 시절에 보면 여론조사하면 답 안 하거나 반대로 대답하거나 이러지 않나. 약간 그런 사회가 경직된 이런 부분이 있다. 뭐 좀 잘못하면 농담으로 우리가 "압수수색 당한대" 이제 이런 얘기를 하잖아. 그래서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 비슷한 흐름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니까 그런 흐름이 좀 있는 것 같다.

-남은 재건축 문제는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아파트 단지 2만 세대 넘는 이게 보통 재건축이 되면 더블이 된다. 우리도 2만6000세대인데 5만 세대가 훨씬 넘는 인구가 12만명 이상 늘어나는, 과거에 집을 수리하는 정도의 재건축 수준이 아니고 이제는 도시를 재생하거나 새롭게 도시를 신도시를 만드는 수준이 돼야 되는데 아직 우리 정부의 법이라든가 체계가 행정 체계가 그런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재건축하는 그런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그래서 보면 도시 계획이라든가 교통 계획이 병합돼서 설계된다거나 그다음 목동 아파트 여기에 인구가 12만명 늘어나는데 교통 계획은 따로 정부가 병합해서 설계 안 한다. 지구 단위 계획할 때 그런다거나 아니면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될 수 있으니까 새로운 도시에서는 이 도시의 가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래서 도시계획 교통계획 도시 가치 계획 이게 병합돼서 잘 돼야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행정적으로도 우리가 경험이 없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가령 양천구 같은 경우에는 대체 도시가 없으니까 전세 한 5년 동안 공사 기간인데 이사 가면 전세 대란 교통대란 또 지역 경제가 또 조금 무너져 내릴 수 있고 도시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고 이것을 잘 보존할 수 있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재건축이 필요하다.

그래서 노후도시특별법을 발의해서 통과된 거다. 그다음에 도정법도 해놨고 목동선 강북선 정부가 안 하니까 지역구 국회의원이 실제 도시계획과 교통계획과 도시의 가치 계획을 병합해서 설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그 부분에 있어서 잘 준비하고, 가급적이면 노후 계획 도시 특별법 통과됐으니까 이 옵션을 적용하게 되면 좀 한 2년 정도 단축시킬 수 있고 그래서 아마 목동의 재건축을 통해서 대한민국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나머지 50군데가 따라서 하게 된 그런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

-노후도시특별법은 직접 발의하기도 했는데

▲정부가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위해서 법안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택지개발법으로 된 서울의 목동이라든가 그다음에 상계동은 13만 가구다. 목동이 2만6000가구. 그래서 여기 택지 개발로 된 1기 신도시 이전에 건설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포함돼서 같이 병합돼서 이번에 통과되고 아마 시행령 조정 중인데 4월 정도에 시행이 될 것 같다.

-재건축 규제가 완화된 건가

▲그렇다. 기존에는 일단 용적률이 딱 정해져 있었다. 250%에서 공공기관 하면 상한 용적률이 300% 이렇게 돼 있는데 광역이라든가 국토부와 협의해서 이게 7750까지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고 기존에 있는 여러 가지 분담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 이제 면제시켜줄 수도 있다.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이게 10개의 법을 하나로 통합됐는데, 이것은 심의가 그동안 한 10개 정도 됐었는데 이게 심의 하나로 통합되기 때문에 재건축 기간 또 한 2년 정도 좀 단축시킬 수가 있는 거다. 이게 이제 옵션 사항이다.

-근데 왜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그간 재건축 이슈에 지지부진했다고 지적하나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 시기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부동산 규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나. 그러면 정권이 바뀌었으면 급속하게 추진돼야 되는데 벌써 정권이 바뀌었는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놨지 않나.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는데 그것도 1년 연장해서 그래서 토지거래 허가구역 묶어놨다. 목동선 강북선 잘 진행되고 있는 거 중단돼 있다.

목3동에 제가 512억원 도시재생 사업 시작했는데 그것도 중단돼 있다. 차량 기지도 서울시장 의지가 상당히 중요한데 얼마든지 김포공항이라든가 광명역 지하라든가 옮길 수도 있는데 의지가 없다. 그래서 모든 재건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지금 교통 이런 것들이 다 중단된 상태다. 그래서 거꾸로 그다음에 제가 여기 목동 아파트 1 2 3단지 종 환원하는 부분도 제가 속기록을 찾아서 한 거고 목동선 강북선도 목동선은 원래 재정 사업이었다.

민자 사업을 정부 재정사업으로 돌리고 강북횡단선은 새로 신설해서 끌고 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좀 부정적이다 보니까 그런 이미지가 좀 있을 거다. 그러면 윤석열 정부로 바뀌어서 급속하게 추진돼야 되는데 오히려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뒤로 가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부동산 시장도 떨어졌는데 알고도 모르는 이해가 안 간다.

-강북선은 왜 중단된 건가

▲예비타당성이 안 나온다는 거다. 그런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게 이미 국토부가 승인하기 이전에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한다. 기재부, 국토부, 서울시가 해서 돈은 기재부가 주고. 이 정도는 해줄게 해서 관계 부처 협의가 끝난 다음에 국토부가 승인을 한 거다. 국토부가 승인하고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검토가 들어가고 예타가 끝나면 한 4~5년 뒤에 착공하는 게 순서다. 그런데 갑자기 예타가 안 나온다는 쌩뚱 맞은 얘기 근데 이것도 모순인 게 뭐냐면은 기본적으로 목동 아파트 재건축을 할 때 교통영향 평가할 때 강북선 목동선이 포함됐었다.

강북선 목동선 예타할 때는 목동 아파트 12만명이 는다는 이 사실이 반영이 안 되는 거다. 이 모순도 엉뚱하고 그러니까 인구가 10만명이 느는데 그게 요소에 반영이 안 되니까 예타가 안 나온다.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모든 경전철에 경전철은 민자로 돼 있다. 세 케이스가 있는데 민자는 비용이 업 돼 있는 상태다. 민간이 하는 거니까 이것도 기재부가 원가를 다 좀 계산을 해놔야 되는데 안 되니까 계속 대 민간이 업시켜놓은 비용으로 가니까 예타가 안 나오는 거다. 그래서 이거는 정부가 못하는 거다. 이거는 정부가 못한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다.

-여기에 대해서도 지적했나

▲하고 있고 이거는 뭐 얼마든지 기존대로 기존 스케줄대로 추진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재건축 관련해서는 법을 좀 제정법을 만들었고 강북선 목동선은 예타의 재건축이 반영이 안 됐으니까 그다음에 민자 사업에 대한 원가 계산이 안 돼 있는 상태니까 이거는 개선해야 한다. 저는 이 민자 사업 원가 계산해서 정확하게 예타에 반영하지 않으면 앞으로 민간이 올려놓은 가격에 기반해가지고 모든 비용이 나올 텐데 이거 거의 배임에 가까운 거라고 본다.

-3선되면 적극적으로 재건축 추진하나

▲3선 되면 제가 도시공학 박사고 그다음에 초선 때 4년 국토위 했으니까 보통 국토위원 국토상임위원장은 야당 준다. 제가 거의 0순위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그립을 잡고 할 수 있다.

-그외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두 가지인데,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다. 저는 20대 정당에 들어와서 정당 중앙당에서 정당 생활을 했고 또 청와대에서 5년 동안 청와대도 있었고 국회의원도 재선이고 또 심지어는 국무위원까지 했기 때문에 이게 집행하는 권력과 결정하는 권력의 모든 실무 업무를 한 30여 년간 해왔다.

그래서 여기서 얻는 노하우와 경험이 상당히 국회의원 생활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또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지금 여러분들 하고 있는 전자투표, 선관위에서 하는 전자투표를 제가 2000년도에 최초로 기안하고 도입한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전자투표 정치권 최초 도입하면 선관위에서 아무 말도 못 한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문재인 정부 때 스마트시티 미래기술의 핵심적인 토대가 된다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최초로 제안했고 스마트시티 재정법도 발의했고 그다음에 파일럿 시티 시범도시 세종과 부산 여기를 설계하는 데 같이 참여했다.

문체부 장관 시절에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조금 더 강고하게 하기 위해서 IOC 바흐 위원장한테 올림픽 패럴림픽 컨트롤 올림픽에서 문화올림픽을 하고 문화올림픽의 헤드쿼터는 반드시 한국에 줍시다 둡시다라는 제안도 해서 사실은 그 부분도 좀 추진을 하고 있다.

-여당 상대후보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은 어떻게 평가하나

▲우리 구자룡 후보님은 핸썸하고 샤프하시고 그다음에 저처럼 초중고를 이 동네에서 나오셨다.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도 많으실 것 같고 그래서 아무래도 저는 경험과 노련함이 있지만 또 우리 구자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참신함과 또 세대를 또 이렇게 아우르는 이런 장점이 있지 않겠나. 그래서 구자룡 후보님도 상당히 대한민국과 양천구에 좋은 정치 자원이 될 거라고 그렇게 평가한다.

-좋게 평가하는 것 같은데

▲좋게 평가해야 한다. 사람이 좀 장점만 봐야 되지 않겠나. 또 이제 지역 돌아다니면 보니까 싸우지 말라고 하고 그런다. 사람의 단점은 주로 안 보는 편이다. 사람은 누구나 뭐든지 할 수 있고 다 장점이 있다. 그래서 주로 꼭 정치가 아니더라도 정치하기 전에도 장점만 보는 스타일이었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여당에 비해 많이 뒤쳐졌는데. 변곡점을 어떻게 기대하나

▲저는 당연히 당연히 온다고 보고 벌써 말씀하신 그 여론조사도 조금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가 또 이제 어제 그제 나오고 그랬는데 우리가 이제 강서구청장 선거할 때 200석을 한다 이럴 때 참 걱정됐다. 저거 뻔한데 그리고 올라가면 피크에 올라가면 내려가는데 걱정을 하고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게 또 현실이 됐다. 아마 지금쯤 모르긴 몰라도 국민의힘에서 매우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 이게 선거가 한 일주일이나 한 열흘 정도 남았으면 모르는데 한 30일 남아 있는 상태고 기존에 20대 21대 총선을 보면은 그야말로 선거운동 기간에 뒤집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중에 쫓기는 자가 조금 더 불안한 상황이 아닐까 그다음에 무엇보다 본질적으로 잘 해야 한다. 잘 보여지는 게 아니라 실제로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시기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야 정말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 잘해야 되겠구나라는 것들이 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천 갈등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저조했던 것 같은데

▲그렇다. 근데 이제 실제 총선이라는 것은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을 평가하기보다는 결국은 다 모든 게 끝나 재료 준비가 다 됐고 이 재료를 가지고 어떤 요리가 나오느냐 이걸 가지고 그 요리를 이제 맛을 보고 평가하는 거기 때문에 이제 본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한다. 3월 초중순에 여야가 모두 공천이 확정되고 대진표가 짜여진 순간부터 진짜배기 이제 평가가 이제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 공천 면면을 봤을 때 이길 수 있다고 보나

▲후보 면면을 제가 이제 알 수는 없는데 당 지도부가 적절한 후보를 선택을 했을 거다. 그러나 이게 상대적이기 때문에 여기는 뭐 친명 비명 갈등이 있다 그다음에 저쪽은 현역 물갈이를 못했다 뭐 이제 등등의 서로 비슷한 입장일 것 같다. 그래서 결국은 뭐 어느 당이 뭐 우리 당 망가뜨려야지 이러는 지도부가 어디 있겠나. 좀 잘해봐야 되겠다 이러지 않겠나.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양당이 이제 공천이 확정되고 그러면 본격적으로 그 확정된 후보자들을 중심으로서 정당이 어떤 정책과 어떤 비전을 펼칠 거냐 이게 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충청, 부산 등 중도층 민심 갖고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중도층이 많이 생겼다라는 것은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지금 이제 막 매체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양극화가 되고 그런다. 근데 저는 조금 달리 생각하면 민주당 이야기만 하면 남의 당 이야기하는 것보다 민주당이 새로운 시대에 진보적 아젠다를 재구성하는 데 실패한 거 아니냐 가령 이제 노동 문제라든가 옛날 제조업 시대에 살기보다는 환경 문제라든가 저출산 문제라든가 정말 MZ세대들이 갖고 있는 그런 고민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뭔가 좀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진보적 아젠다를 설계하고 재구성하는 데 실패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총선 기간에 수많은 대화들이 있고 또 총선 기간에 정치권이 반성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런 기간에 민주당이 그야말로 70~80년대 민주화 시대에 끌고 갔던 이런 진보적 아젠다를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 시대에 새로운 아젠다를 진보 아젠다를 꺼내는 것이 아마 이번 총선에는 민주당이 앞으로 쭉 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계기점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민주당 선대위에서 총선 승리 전략들을 잘 뽑을 수 있을 거라 보나

▲민주당이 이제 총선 30일 남았으니까 모든 이야기를 다 경청해야 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다 경청하고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아주 탄력도가 높은 이 시기에 정말로 질 높고 다양하고 실제 민주당이 앞으로 미래 시대에 추구해야 될 진보적 아젠다를 이럴 때 좀 얼개라도 구성을 해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이 민주당이 앞으로 뭔가를 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그야말로 희망을 보여주는 거다. 여기에 실패하면 총선 못 이기는 거다.

-정부여당의 2년간 국정운영을 평가한다면

▲저도 여당을 계속 있어봐서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가 한번 대한민국 한번 말아 먹어보자 이러진 않을 거 아닌가. 한번 잘해보고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거잖나. 참 이렇게 안 좋은 소리 하기는 그런데 조금 안타깝다.

실제로 그게 결과로 나오고 있으니까 그래서 실제로 뭐가 좀 경제에 대한 대응도 세계 경제가 다 안 좋으니까 안 좋다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코로나 시기 다 안 좋을 때 잘 대응했잖아. 그래서 경제도 지금 안 좋고 특히 한반도 한반도 평화가 보장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경제는 고도화될 수 없다. 옛날에 사드 이럴 때 보면은 갑자기 이런 뉴스 나왔다고 생각해 봐. 어제부로 호주에 호주 정부가 자국민 철수를 지시했다. 이런 느낌이 싸해지는 거다. 아니 왜 자국민을 철수하나. 전쟁 나라 그러니까 한반도에 평화가 흔들리고 안보가 흔들리는 순간 한국의 모든 투자가 됐든 뭐가 됐든 경제는 스톱되는 거다.

그래서 누가 통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되고 지속화되고 한반도가 분쟁 국가라는 것을 가급적 회피하고 이런 쪽으로 모든 정부가 노력을 기울일 때만이 한반도의 문화도 문화도 성장하는 거고 경제도 성장하고 하는 건데 이거는 안보도 불안하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도 안 좋고 그러면 외교 가가지고 대통령께서 뭘 좀 잘하고 해야 되는데 이것도 좀 뭔가 좀 웃음거리가 되고 있고 모든 게 지금 잘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 내부적으로 야당에 내가 힘드니까 좀 이럴 때 좀 우리가 어려우니까 협력해서 우리가 나 좀 한번 봐주라 같이 협력하자 이런 것도 아니고, 모든 게 다 검찰에서 검사가 같은 잣대로 갖다 대니까 검사는 죄만 밝히고 실제 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죄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사람 아닌가.

그러니까 전체가 잘 되는 거에 관심 없다. 이런 시각은 정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3년 남았으니까 대선을 하든 아니면 진짜 빨리 바꾸든 둘 중에 하나 하지 않으면 이거 국민 5천만 국민이 손해 보는 거 아닌가. 예산도 650조 700조에 가깝고 5년이면 3500조다. 3500조면 5만 원권으로 지구 전체를 덮는 액수거든요.저는 너무나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걱정되고.

-3선 되면 하고싶은 일은

▲아무래도 우리 지역구 현안을 우리 지역구 현안은 양천구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재건축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양천구가 첫 사례이기 때문에 양천구가 잘 되면 다른 대한민국의 모든 50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재건축도 원활하게 될 거라고 본다.

그래서 제가 재선이고 3선 의원이고 그다음에 장관 국무위원도 했기 때문에 반드시 야당에게 주어지는 국토교통상임위원장이 돼서 양천의 문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도시 그다음에 교통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획을 긋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희 양천구갑 의원이 6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