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중랑구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 제16호 '금연아파트' 지정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14:43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14:43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가 중랑구 제1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 내 공용공간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아파트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개 장소의 금연구역 운영에 대해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정할 수 있다.

중랑구는 지난 11일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중랑구]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입주민 401세대 대상으로 동의서를 제출받은 결과 과반수 동의를 얻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지난 11일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전달하고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는 금연아파트 지정 외에도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상담이 진행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기업, 학교 등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과 더불어 금연보조제와 같은 금연지원물품도 제공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이 흡연율 감소와 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