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다목적광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진행된 '2024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양양군 아기 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사진=양양군청] 2024.03.14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에서는 국내 최고 연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전문연구원이 연어에 대해 설명해 주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등 연어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했다.
또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어린이들이 연어 치어를 직접 방류하는 체험 뿐만 아니라, 아기연어 먹이주기, 연어인형 색칠하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아기연어 엽서 보내기, 연어알빙고 등 풍성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중 양양군 스마트 관광플랫폼 '고고양양' 앱은 일평균 60건, 하루 최대 137건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하여 '고고양양'앱을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축제관계자는 "2024 아기연어보내기 체험축제는 지속가능한 기획과 환경친화적인 운영, 민관・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의 발전과 관광산업의 성장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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