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계열사 이수건설(대표이사 장주익)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지난 2023년 12월 16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당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에 연면적 224,047m2, 지하2층~지상15층, 28개동, 총 1,4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며 2025년 8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건설은 SGC이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였으며, 수주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이수건설 지분 55%, 약 1,760억원)
해당 사업지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 구역으로 인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풍부하며 인근 초중고(경화초, 장복초, 진해중앙고 등) 및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근 진해대로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마산, 부산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KTX 창원중앙역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에 진해항과 진해루해변공원이 있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일대 신규 아파트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브라운스톤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인정해주신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컨소시엄사인 SGC이테크건설 및 조합, 신탁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창원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택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신탁사업을 집중 검토하여 수주 소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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