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안전한 학교생활 위해 빈집 정비사업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12:01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12:01

방치된 주택 13곳 정비해 쉼터·공용 주차장 활용 방침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올해 방치된 빈집 13곳을 정비해 마을 쉼터나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주변 2개소는 그동안 장기 방치돼 흉가로 남아 쓰레기가 쌓여 위생과 미관에 문제가 많았고, 청소년의 일탈 장소로 우려됐던 곳이다.

동두천시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신속히 빈집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진=동두천시] 2024.03.13 atbodo@newspim.com

이에 동두천시 건축과 13곳 중 이 2개소에 대해 다른 대상지와 분리해 연초부터 학교 개학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3월 2일, 마지막 펜스 작업과 계단 설치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두 곳의 경우 시범적으로 태양광 LED 알림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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