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소방청 전문강사 7차례 교육 진행
"국민 재산·생명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확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가 재난현장에 우선 투입되는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 14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봄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청의 교수와 전문 강사가 7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장병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및 풍수해 현장에서 임무수행 간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산불 및 풍수해 현장에서의 위험요인 식별 요령과 대처 방법,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장병들이 부대 내 훈련장에서 산림청 전문강사로부터 방화선 구축 요령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4.03.12 parksj@newspim.com |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 등의 지원임무 수행 간 안전 확보 및 응급처치 요령, 산불 진화장비 및 이동식 저수조 등의 사용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풍수해 현장에서의 인명 수색 및 구조, 피해복구 시 위험요인 식별요령과 대처방법,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에 관한 교육도 이뤄졌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장병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임무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며 "재난상황에서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우리 군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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