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셔틀버스 타기, 섬진강 봄바람 맞으며 20분 걷기 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8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 이래 최초 차 없는 거리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축제장 내 일반차량 진입과 통행을 제한하고 ▲일반차량은 둔치주차장 ▲대형버스는 섬진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
'둔치주차장→매화축제장' 가는 세 가지 방법 [사진=광양시] 2024.03.08 ojg2340@newspim.com |
오고 가는 길까지 즐거운 광양매화축제를 지향하며 둔치주차장에서 매화축제장으로 가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둔치주차장에서 축제장 방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서 둔치주차장 방향은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의 알싸한 봄바람을 맞으며 20분 정도 걷는 방법으로 건강은 덤이다.
셋째는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 참여로 섬진강변 약 1km를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행운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3조 방법이다.
섬진강 맨발 걷기는 축제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우천 시 운영되지 않는다.
맨발 걷기 완료 후 QR코드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일 10만원 상품권 및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위해 불가피 차량 진입과 통행을 제한한다"며 "축제장 가는 방법은 무료셔틀버스와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으니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 방면에서 오는 일반차량이 둔치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축제장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하동 방면으로 남도대교를 건너 신원로타리 쪽으로 주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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