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현장 점검… 경제자유구역 추진현황 살펴
이 시장 "핵심공약 적기 추진… 시민과 약속한 자족도시 이뤄낼 것"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주요 핵심공약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7일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대응계획을 지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현장방문. [사진=고양시] 2024.03.08 atbodo@newspim.com |
가장 먼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공사현장을 찾은 이동환 시장은 제2자유로 우회도로와 일산테크노밸리 시공현황을 점검하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의향을 밝힌 다수의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올해 말 분양을 시작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고양시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축 예정 부지를 찾아 제3전시장 건립 단장으로부터 건립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킨텍스 제3전시장 현장방문. [사진=고양시] 2024.03.08 atbodo@newspim.com |
이 시장은 "제3전시장 건립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세계적인 전시회와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세계 25위권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등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킨텍스 제3전시장 관련 보고를 받은 후 킨텍스 빌딩 옥상으로 이동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원을 둘러본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남은 행정절차 준비와 기업유치에 매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대상지 현장방문. [사진=고양시] 2024.03.08 atbodo@newspim.com |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가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라며 "바이오 특화단지, 정밀의료 클러스터, 국제학교 유치 등 우리 시 핵심사업의 성공도 경제자유구역에 달린 만큼 하반기 최종 지정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 현장을 집중 점검하는 이번 현장방문은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동환 시장은 ▲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 ▲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 ▲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추진을 주제로 현장을 찾아 주요정책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이행 상황 점검이 필수"라며 "특히 자족도시 실현을 중심으로 한 핵심공약은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방향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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