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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유경준, 공관위에 이의제기…"정략적 지표 근거하지 않은 의사결정 유감"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3월06일 11:38

"의정활동 최선 다해...당원으로부터 성과 인정"
"후보자 여론조사, 49% 압도적 지지 받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구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가운데 현역 유경준 의원은 6일 공관위와 비대위에 자신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스템 공천을 자부했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량적 지표에 근거하지 않은 의사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경준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5.20 kilroy023@newspim.com

유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등원 이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과 왜곡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여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이끌어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초의 종합부동산세 위헌 소송, GTX-C노선 추진으로 인한 은마아파트 하부 통과로 인한 집단민원 갈등 조율 등을 통해 국민과 지역구민, 당원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왔다"고 나열했다.

이어 "서울시당 위원장, 제8회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 등 활동을 통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에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현재는 총선 공약개발본부 공약기획단장으로 공약 개발은 물론 당 지도부가 일임한 빅데이터 기반 수도권 선거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본인을 위한 지역구 활동 및 예비후보 활동을 최소화해가면서까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적었다.

그는 "어제 CBS 노컷뉴스에서는 본인이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여론조사 후 부적격 사유가 확인되어 공천 배제)을 포함한 총 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공관위를 향해 ▲CBS노컷뉴스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공천원칙과 달리 우선추천을 결정한 사유 ▲공관위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소명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유 의원실 보좌관은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해당 보좌관은 '공관위 측에서 재배치 관련해서 연락한 게 있는가' 기자 질의에 "아직까지 없다"고 답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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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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