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상민 장관, 사우디 'LEAP 2024' 참석..."거브테크, 미래 경쟁력 좌우"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4:02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4:02

디지털플랫폼 정부 협력 강화…사우디 진출 지원·협력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LEAP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민·관 협력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소개했다.

2022년 개최돼 올해 3회차를 맞은 LEAP은 사우디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다. 지난해 183개국,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세계 최대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11만여명),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9만여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LEAP 2024에 참석해 '거브테크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이 장관은 이날 LEAP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민간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정부 서비스를 혁신하고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거브테크'(정부+기술)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LEAP 2024가 한국과 사우디비롯 여러 나라와 협력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빅테크관'에 나란히 전시관을 운영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해 예측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궁극적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과 만나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민·관 협업을 중점에 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인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많고 범정부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어 사우디 측에 지속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압둘라 장관은 "한국의 클라우드와 스마트시티 분야가 매우 인상적이며 관련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경우 벤처캐피탈 투자도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중동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 더 많은 국내 IT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