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세종시 후보 합동 기자회견 "시민만 보고 뛰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5:29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5:30

류제화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 판을 갈겠다"
이준배 "재정난 타개할 '경제중심 자족도시 특별법' 제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 류제화(갑구) 후보와 이준배(을구) 후보가 4일 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의 기자회견 자리에는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김충식 부의장과 김광운 원내대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동빈·김학서·윤지성·최원석 의원이 함께 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기자회견하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윤지성‧최원석‧김동빈‧이소희 시의원과 류제화‧이준배 총선 후보, 김광운‧김학서‧김충식 시의원 모습. 2024.03.04 goongeen@newspim.com

류제화 후보는 먼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며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류 후보는 끝으로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을 만들어 세종시에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최민호 시장과 함께 원팀이 되어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종의 100년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어디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로 시민이 뽑아주신 최민호 시장은 너무나도 어려운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이 밀어주고 시장과 함께 발맞춰 여당 국회의원이 함께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위해 헤쳐나갈 난제가 산적해 있다"며 "자족경제를 이뤄 시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충족시키는 사업에 경제적 고민없이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예산도 더욱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두 분 다 '외지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는 질문에는 "세종시가 건설되게 자리를 내준 원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모두의 세종시가 돼야한다"고 답변했다.

또 류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은 언제쯤 밝힐 예정이냐는 질문에 "신행정수도 시즌2와 세종공립학원 설립안 이외에 자족기능‧문화‧교육과 보육‧읍면동별 공약에 관해서는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1호로 추진하고 싶은 법안으로 심각한 세종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당선되면 세종시의 충분한 재정 확보를 위해 '경제중심 자족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