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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美 상공회의소 회장 만나 투자 독려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09:4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28일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국 기업들의 대중국 투자를 독려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9일 전했다.

리창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상공회의소 방문단을 면담했으며, 방문단에는 미국의 재계 인사들과 함께 전직 미국 고위관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창 총리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밀접하게 융합되어 있으며, 경제와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양국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으며, 선진 제조업, 신형 도시화, 소비 업그레이드,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막대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미국 기업이 중국에 계속 투자해서 발전의 기회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미중 간의 디커플링은 실행가능하지 않다"며 "상공회의소는 양측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회장은 이어 "중국측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사 소통을 수행해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대표단은 방중 기간 리 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고위 관리는 물론 중국의 재계 주요 인사들과 현지의 미국 기업 경영진 등을 만날 예정이다.

리창 중국 총리가 28일 베이징에서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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