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민주 변재일 의원, 전략지 선정에 반발... "모욕감과 분노 억누를 수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7:35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7:35

5선 터줏대감 '컷 오프' 위기..."공천 배제 결정 재고 하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5선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시 청원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되자 "당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크게 반발했다.  

변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20년간, 험지였던 청원을 민주당 옥토로 일구며 당에 헌신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 생각하니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당은 골천배제 결정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변재일 의원.[사진=뉴스핌DB]

그러면서 "당 의원평가 하위도 아니며 5선 동안 한 번의 출판기념회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하게 처신했다"며 " 20대 대선 경선에서 충북 현역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이재명대표의 손을 잡아 54대 28 충청권 대승을 이끈 장본인이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그럼에도 당은 현역인 저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하위 10%에 해당한다는 허위사실을 흘려 망신을 주면서 끝내 경선기회조차 박탈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정한 경선기회를 보장해 달라"며 "충북의 맏형인 저를 배제하는 것은 단순 청원구 뿐만 아니라 충북 전체 선거구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며 "당은 실익도 명분도 없는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충북 청주청원과 초선인 이장섭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서원 등 충북 2곳과 서울 성북을(기동민)·인천 부평을(홍영표)·경기 오산시(안민석) 등 5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전략공관위는 이들 지역에 대해 영입 인재 등을 전략공천하거나 전략경선을 진행할 수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청원은 전략공천, 서원은 전략경선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뒷말까지 나오면서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변 의원을 지지하는 청원지역 지방의원(도의원 2명·시의원 4명)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공관위에서 경륜과 경험, 실력을 겸비한 변 의원을 배제하고 민심을 외면한다면 변 의원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