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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AI 의사결정 솔루션 개발사 '오믈렛'에 시드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08:45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08:4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생성형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솔루션 개발사 오믈렛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오믈렛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AI 최적화 솔버를 개발하는 회사다.

솔버는 다양한 선택지 중 수학적 계산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장 좋은 경우의 수를 찾는 방식으로 조합 최적화 문제를 해결해 산업 현장의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어, 기업이 문제 데이터만 입력하면 맞춤형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군의 문제를 해결하며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의의 문제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다.

[사진=카카오벤처스]

오믈렛의 기술은 물류 시스템 운영과 공장 내 무인 자율로봇에 이미 적용되었으며, 물류 기업과의 실증(PoC)을 통해 그 효과성을 입증했다. 오믈렛은 반도체 설계와 신약 물질 개발 등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물류 배송 최적화 소프트웨어 OaaSIS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카이스트 교원 창업 기업인 오믈렛은 박진규 대표와 권창현 CTO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장원열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오믈렛은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과 최적화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 산재한 인력 부족,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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