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노래 반주기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964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TJ미디어에 따르면,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이 964억 원, 영업이익이 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53% 증가했다. 매출액은 이전 최고치를 경신하며 12년째 업계 매출 1위로 경쟁사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타사 제품을 TJ제품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해외시장에서는 엔데믹 전환 이후 일본 노래방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전자목차본 수출이 증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TJ미디어가 꾸준한 연구 개발과 집중 투자를 통해 음악 품질과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TJ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고 특히, 하반기에 타사 반주기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한 TJ 반주기 풀세트 무료 체험 이벤트에서 업주들로부터 제품 성능을 인정받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에 반주기 무상 AS를 지원하며 업주와의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 점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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