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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도 무시 못 할 입지의 힘…주목할 곳은?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14:14

주요 인프라 몰린 중심 입지, 높은 주거 선호도에 몸값 상승
청약에서도 흥행…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등 눈여겨 볼 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중심 입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냉각기에도 해당 지역 시세를 굳건히 견인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있어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가리지 않고 관심을 한 몸에 받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지역의 주요 인프라가 한곳에 몰려 있는 중심 입지의 경우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까지 편리해 직주 근접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높은 주거 선호도에 기반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가 몰린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아울렛, 경기도청 등 광교신도시 주요 인프라의 중심에 위치한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은 지난 1월 전용면적 84㎡A 매물이 10억8,500만원(42층)에 팔렸다. 2020년 12월에 거래된 것(41층, 8억원)과 비교하면 3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중심 입지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해 9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9,737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해당 단지는 주거 시설과 각종 문화 시설·대규모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 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 최중심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 관심을 모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흐르며 아라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녹지 공간도 인접해 여가 및 산책·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에도 지역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주거 상품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조감도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며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수원체육문화센터 등도 근처에 있다. 또한 영통중앙공원과 영흥숲공원도 가까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

DL건설은 오는 3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들어서며,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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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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