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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획기적 양산기술로 차량용 곡면유리 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09:03

면적 곡면유리(3D) 시장에 최적화된 AG에칭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
다양한 면적과 디자인 구현으로 고객 맞춤형 고효율, 고부가가치 CG 공급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D 커버글라스 선도 기업 제이앤티씨가 22일 대면적 곡면유리(3D)에 최적화된 AG(AG) 에칭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G에칭 양산기술은 기본적으로 AG코팅이 가지는 야외 사용에서 화면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고화질의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특히 이번 양산기술의 경우 에칭 방식으로 개발돼 차량용 커버글라스로 채택률이 높은 초대형 곡면유리에서 탁월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생산기술이라는 점에서 제이앤티씨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미 제이앤티씨는 이달 초에도 초격차 AF(AF)코팅 선행기술 개발을 통해 압도적인 내구성과 획기적인 기능 향상을 구현할 수 있는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등 원천기술 기반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측은 "이번 AG에칭 양산기술 추가 확보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커버글라스 시장 내 초격차 기술 진화를 통한 시장 선점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회사 관계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PC,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최첨단 IT 기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글라스의 경우, 글라스 소재가 가지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소재가 가지고 있는 내구성, 미려함을 극대화하면서 가혹한 환경에서도 소재의 특성 및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하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에 대한 맞춤형 커버글라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코팅기술(AR, AF, AG, 표면 경도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경쟁사와 차별화해 나가는 것만이 시장 선도를 통한 1등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이앤티씨의 김윤택 대표이사는 "금번 AG에칭 양산기술 개발로 차량용 커버글라스 시장 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2024년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이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인 고객 및 제품의 다변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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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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