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사제, 공공의대 도입 지방소멸 방지 중요한 대책"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두세훈 완주무주진안장수 민주당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야기된 전공의의 집단사직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붕괴된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에 부족한 의사수를 반영하여 합리적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서 "증원되는 의사들이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분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도입"을 제안했다.
두세훈 완주무주진안장수 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두세훈 캠프]2024.02.21 gojongwin@newspim.com |
두 예비후보는 "이미 국민들 절대 다수가 고령화 사회로 의료 수요 증가, 지역 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료기관 및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 확보 등을 이유로 의사 증원에 찬성한다"면서 "핵심은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를 적극 도입하여 증원되는 의사들을 붕괴된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분야로 우선적으로 배치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와 국회는 필수‧공공의료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 제도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의 국회통과에 서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세훈 예비후보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분야에 의사수가 절대 부족한 경우에는 해결책으로 과거 군법무관 제도와 유사하게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된 지역의사 공공의사가 일정기간 이상 관련 분야에 의무복무도록 하여 공공의료 등을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도입은 지방소멸 방지의 중요한 대책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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