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대전은행 설립 가속화...윤창현 "투자금융, 행안부 최종 승인만 남아"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6:11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6:20

최초 지자체 산하 신기술금융 대전투자금융 연내 설립
대전은행 2027년 설립…충청금융지주 전환 가능성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유일하게 지방은행을 보유하지 못한 충청권에서 기업금융중심 대전은행 설립 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 대전시와 이번 총선에서 대전 동구 단수공천을 확정 받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은행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2 kilroy023@newspim.com

2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전은행 설립 전 벤처캐피털 성격의 신기술금융회사인 대전투자금융 설립이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라며 "대전투자금융은 자본금 500억원, 3000억원 펀드 조성을 목표로 대전시 산하기관으로 올해 중 설립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대전투자금융과 대전은행 설립은 윤창현 의원의 가장 굵직한 지역구 관련 공약 중 하나다. 한국거래소 충청본부를 유치하고,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4억원씩 줄던 동구 국비 확보 예산을 4년 만에 569억원으로 증액시킨 실력파 금융경제전문가 윤 의원이 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윤 의원은 대전 동구 단수공천 확정 이후 "대전은행 대전투자청의 과감한 미래전략 산업 투자로 동구 성공시대, 글로벌 경제과학수도 대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지난 16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대전은행 및 대전투자청 설립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추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대전교도소 조속 이전, 바이오기업 관련 규제 혁신, 대전은행 설립·대전 투자청 설립 등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했다. 기업금융중심 은행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에 포함되기도 한 사항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23일 대전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인 기업은행, 산업은행을 찾아 기관장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김성태 기업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면담에 참석해 관련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송원강 은행설립추진단장은 "대전에서 창업・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의 전국적인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금융과 은행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지자체가 은행 설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은행 출자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전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형태로 설립할 계획으로 오는 2027년 설립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충청금융지주로 전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대전시와 추진위는 연내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하고 은행 및 계열사를 신설한 뒤 이를 아우르는 충청금융지주로 전환한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